각자 읽고, 함께 쓰기

지금 우리 시대에서는 공존이 필요하다.


역시 나는 비문학의 인간이나 보다 문학의 책을 읽을 때보다 논리적이고, 확실한 주제로 연결이 되는 글들이 훨씬 잘 읽히는 편이다. 특히 명견만리 <공존>은 지금까지 내가 읽은 책 중에 가장 짧은 시간에 본 책이다. 명견만리는 평소에 내가 가지고 있었던 가치관과 일치한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조금 더 빨리 읽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책은 조금 더 빨리 읽고, 나의 생각과 다르다면 어려운 듯하다. 


위 책은 불평등, 병리, 금융, 지역 등 총 4가지 분류로 이루어져 있고, 그중 관심이 갔던 섹션은 병리와 지역이다. 아마 내가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해 할텐데, 병리에서 이야기하는 5장 불행한 사회에 행복한 개인은 있는 가와 6장 연결, 외로움을 푸는 열쇠 그리고 지역에서는 도시와 어떻게 사람을 바꾸는 가와 지방 소멸은 피할 수 없는 미래인가 이다. 가장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관심있게 있는 분야이다 보니 눈에 띄었다. 


공존은 나의 목표이기도 하다. 나만 잘 살고자 살지 않는다. 끊임없이 나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한다. 그렇다고 나를 희생만 하려 하지 않는다. 난 많은 이들이 개인적인 성취를 넘어 사회적인 성취를 하길 바란다. 그런 이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우린 조금 더 나은 세상에 살 수 있다. 방관이 아닌 참여를 하길 바라고, 그것이 결국 개인에게 끼치게 된다. 단순히 투표만 끝이 아니다. 투표는 시작이고, 투표를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정치적인 이야기는 더더욱 일상화 되어야 하고, 토론 문화는 아주 평범해져야 하고, 차별이 아닌 평등의 가치고, 단순이 아닌 다양함을 가치로, 익숙함이 아니라 새로움을 받아들이는 가치로 간다면 우리나라는 조금 더 건강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이라면 명견만리로 조금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봤음 좋겠다. 그리고 공존하는 세상을 위해 자신의 가까운 노력으로 시작했으면 좋겠다. 



당신이 원하는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요?

당신의 사회적 역할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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