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에 대하여

10년의 기록, 지금의 '아이유'


'오늘도 한 걸음 한 걸음 발자국을 내리는 연약하지만 눈부신 그 모든 이름들에게' - 아이유 <이름에게> 中


여러분은 일기를 쓰시나요? 저는 초등학생 때 숙제 때문에 억지로 쓰던 일기 말고, 중학생 때부터 일기를 썼는데요, 일기를 꾸준히 쓰면서 생각이나 감정을 단어와 문장으로 표현하는 일이 익숙해지고 점점 그 행위가 즐거워져서 요즘은 열심히 글을 적어보고 있습니다. 독립출판으로 제 책을 내는 게 목표예요. 이 사람을 보면 '아 나도 일기를 통해 성장하고 꼭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거야'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은 인간 '아이유'의 오래된 '일기' 이야기입니다. 


아이유는 방송과 여러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중학생 때부터 꾸준히 일기를 써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JTBC 효리네민박 방송화면 캡쳐)

JTBC의 '효리네 민박'에서 숙소에 돌아와 일기를 쓰던 모습이 생각났는데, '아 정말 저 사람의 습관이구나'라는 것이 느껴졌었어요. 하루의 마무리뿐 아니라 순간의 감정이나 생각들을 줄줄이 기록하고, 그것들이 쌓여 지금의 아이유를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 기간 쌓여온 감성은 그녀의 나이를 가늠할 수 없게 만들 정도로 깊은 것이었습니다. 



(매거진 'DAZED' 5월호 인터뷰 중)


그런 습관을 통해 그녀는 자신의 생각을 그녀만의 감성으로 잘 풀 수 있게 되었고, 그런 부분들이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어 대중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KBS의 '대화의 희열' 방송에서도 그녀는 일기는 자신의 음악의 원천 같은 존재임을 언급하였습니다. 길게 줄줄 써둔 일기에서 곡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글감을 가져와 다듬는 과정을 통해 곡 작업을 하는 편임을 밝혔는데요, 작사가로서의 아이유는 유명 작사가인 '김이나'작사가도 인정하는 실력이라고 합니다. 


(KBS 대화의희열 방송화면 캡쳐)


사실 개인적으로 아이유씨가 일기를 멈추지 않고 계속 써나아시길 바랍니다. 그녀의 감성이 일기를 통해 커나아갔다는 생각이 들고, 그런 그녀의 감성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아이유가 기록하는 이야기-그녀의 일기-가 그녀 자신은 물론, 많은 사람의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개인이 기록하는 일상이 갖는 힘. 

일기의 매력이란 그런데서 시작하지 않을까요? 



우리도 

우리의 기록을 시작해 볼까요? 



( 참고: 아이유 오피셜 페이스북, DAZED 5월 인터뷰, JTBC효리네민박, KBS대화의희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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