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듣는 노래

XXX - 괜찮아


 XXX는 내가 최근에 가장 많이듣는 그룹이다. 프로듀서인 FRNK와 래퍼 김심야가 속한 그룹. Beasts And Natives Alike (BANA,바나) 라는 회사 소속 아티스트이다. 처음 XXX를 접한것은 '교미'라는 앨범에 수록된 '승무원'이라는 노래를 통해서였다. 뮤직비디오의 비쥬얼은 그로테스크적이고, 사운드는 귀가 아픈느낌. 오래 듣고있긴 힘든 음악이지만 뭔가 쫓아갈 수 없는 트렌디함이 느껴지는 음악을 하는 그룹이다. 그런 XXX가 최근 'LANGUAGE'라는 앨범 발매 이후 곧바로 'SECOND LANGUAGE'앨범을 발매했다. 비슷한 시기에 완성된 곡들을 프로듀싱해서 앨범으로 엮었다고 하는데 엄청난 차이가 있다. 처음 공개된 'LANGUAGE'는 정말 매니악하다. 이전에 발매한 교미보다도 훨씬 난해한 느낌을 받았다. 요즘 내가 빠져있는 '괜찮아'라는 곡은 'SECOND LANGUAGE'앨범에 속해있는데, 이 앨범은 이전의 작업물들보다 훨씬 팝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되어있다. 개인적으로 느낀게 아니라 FRNK가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을 하더라... 어쨌든 확실히 듣기에 훨씬 가벼운 느낌이다. 여전히 김심야의 가사는 날카롭지만 비트가 리스너들을 보호해주는 느낌이다. 음악적으로 고민을 많이 하는 내 입장에선 되게 찔리는 가사들이 많다.


 공간에서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얘기가 나오는걸 보면서 XXX를 꼭 추천하고 싶었다. 사실 곡 구성이나 분위기가 막 뛰어놀 수 있는 느낌은 아니다. 김심야의 퍼포먼스가 신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제스쳐 없이 가만히 서서 랩하는걸로 유명함) 하지만 그런 큰 공연에서 보기 힘든 전설의 포켓몬급 뮤지션이기도 하고, XXX팬으로서 XXX음악을 이해하고 즐기는 사람이 더 생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꼭! 추천하고싶다.


XXX 입문용으로 추천하고 싶은 음악은


1. 승무원

2. BAEKJO

3. DIOR HOMME

4. KYOMI

저작자표시 4.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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